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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항주서 중국 최신 의약 정책 공개된다 -중국제약협회

업신문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제약시장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제약사 및 관련 업계가 중국에 진출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고자 2박 3일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현지 업계를 탐방했다.
국내 CRO업계 중 최초로 중국 베이징에 해외지사를 설립한 씨엔알리서치를 비롯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 제약사로부터 중국 진출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또한 중국제약협회 관계자와 만나 현재 중국 제약계 현황과 9월 한국제약협회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더불어 국내 의약품에 관심을 두고 있는 중국의 지미커신그룹의 연구개발팀장을 만나 국내 의약품에 대한 중국의 인식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었다.
짧은 기간의 방문이었지만 국내 제약업계가 중국을 진출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부> 한국 최초 글로벌 CRO를 꿈꾼다 – ‘씨엔알리서치’
<2부> 9월, 항주서 중국 최신 의약 정책 공개된다 -중국제약협회
<3부> “올해, 한국 의약품 적극 도입”-지미커신그룹
<4부> 한국 제약사들, 발 벗고 나서라
<5부> “국내 CRO, 특화 전략과 글로벌 진출에 눈돌려야”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

중국제약협회(CPIA)는 1988년 설립돼서 20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제약과 관련한 20개 협회 중 규모와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등록은 민간기관으로 돼 있지만 중국 정부가 관리하고 있어 국가가 인정한 기관이다. 모두 285개의 중국 제약사가 회원사로 속해 있다. 이는 중국 제약사의 65%에 해당하는 숫자다.

협회는 회원부, 과학기술부, 정보부, 법무부, 국제합작부(국제협력부) 5개 부로 구성돼 있다. 이렇게 5개로 구성돼 있다.

한국제약협회와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만나 세미나를 개최한다. 작년에는 서울에서 세미나를 개최했고 올해는 9월에 항주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갖는다.

중국제약협회 국제협력부 공진우 부주임

▲ 중국제약협회 국제협력부 공진우 부주임

 

◆중국, 신약 개발 기술 확보 ‘고민’
중국제약협회의 국제협력부 공진우 부주임은 “중국 제약기업이 신약과 기술이 부족한 점”을 중국 제약업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

더불어 일반의약품까지 포함해 중국 내 의약품의 ‘안전성’ 보증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제약시장 규모는 생산과 소비로 나눌 수 있는데, 공 부주임에 따르면 중국의 의약품 생산규모는 1만억 위안이며 소비는 2012년 기준으로 13만억 위안이다.

이런 규모를 지닌 중국의 제약사는 한국과 다르게 전제 제약사 중 국영 제약기업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를 외자기업이 약 20%, 민간기업이 10%가량을 차지한다. 그러다보니 민간기업이 활발하게 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그동안 신약 개발이나 연구개발에 큰 투자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명확한 해결책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약 개발 및 의약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 부주임은 “중국 식약청의 GMP정책에 따라 올해 각 기업에 GMP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새로 실시하는 GMP는 미국과 유럽의 것을 참고했다. 의약품은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국제 기준에 맞아야 한다. 그래야 국제에서도 허가받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세계로 지출하려면 약품의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부적합한 의약품으로 인해 중국인들의 사망사고가 있은 이후 의약품 허가 등에 엄격해졌다. 중국에서 의약품을 허가 받기 위해서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해야 하는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

 

◆중국 여전히 좋은 치료제 필요
중국은 치료제 중 항생제, 생물학적제제, 항암제를 전량 수입하고 있다.

공 부주임은 “항생제나 항암제, 생물학적 제제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에는 효과가 월등히 좋은 약품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리지널 의약품이라도 중국에 모두 다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신약의 접근성이 낮은 편이다. 예를 들어 심혈관계 질환 의약품을 수입하더라도 각 회사마다 효능이 다 다르다. 외자 기업이 중국에 많이 진출했지만 의약품의 효과가 생각보다 뛰어나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같은 질환 치료제 중에서도 효과가 더 좋은 약품들이 들어와야 한다는 것.

한국 제약사의 의약품 중 도입이 필요한 의약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효과가 좋은 약품이면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딱히 어떤 치료제라고는 말하기 힘들다”면서 “중국은 여전히 좋은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9월, 항주서 중국 최신 의약 정책 공유
중국제약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한국제약협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에서 행사가 치러졌는데 올해는 다시 중국에서 행사가 열린다.

올해 9월 항주에서 열릴 세미나에서는 모두 5개 주제가 선정했됐다.

세미나에서 발표될 내용은 ▲한중 제약기업 발전상황 ▲신약개발 추세 ▲생산기술 발전 현황 ▲중국의 최신 의약정책 ▲한중 의약무역 현황과 발전방향 등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되는 중국 최신 의약정책은 중국 정부기관 개편 후, 중국 정책방향에 대해 공개하는 자리로 중국 식약청에서 전문가가 나와 정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제약협회는 한국 관계자 약 10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공 부주임은 “오는 9월 열리는 한중 제약협회 세미나에 한국 제약 관계자 여러분들이 참석해서 중국 최신 의약정책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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