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政, 잇딴 화장품 개척단 파견…어떤 성과 낼까?

싱가포르·중국·두바이 파견 앞둬…맞춤형 매칭 필요

 

정부가 잇따라 해외 화장품시장 개척단 파견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중소 브랜드 위주의 개척단인 만큼 국가별 맞춤형 플랫폼 지원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보건산업진흥원의 싱가포르 팝업스토어 주관사 씨앤알리서치는 국내 화장품 기업 10곳을 선정, 싱가포르 중심 상업지(CBD)인 부기스 정션(Bugis junction)에 8월 1일 매장을 오픈한다. 개관식은 같은달 23일 이다. 진흥원은 이와함께 하반기 말레이시아·폴란드·러시아·UAE 등 4개 국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싱가포르 빅토리아스트릿에 위치한 이 쇼핑몰의 유동인구는 년간 4000만 명으로 사무실이 밀집돼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호텔부터 호스텔까지 구비된 관광 요충지로 꼽힌다. 젊은 연령대와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주로 방문하며 레스토랑 및 현대 패션 상점 중심이자 교통 요충지로도 알려져 있다.

 
참여브랜드는 마그네슘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활용한 프리미엄 마스크팩을 선보이고 있는 ‘스노우투플러스’를 비롯, 청담동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공동 개발 브랜드 ‘머스트 해브’, 전성분 EWG 그린등급을 받은 마스크팩이 특징인 ‘코스더블유’ 등 10개 사다.

 
씨앤알리서치는 이들 기업들에게 제품 판매 및 B2B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되며, 판매장 운영과 마케팅은 KS LINK가 맡는다.

 
이 회사는 제약·의료기기 전문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으로 주요 제약사들의 임상시험 진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지사를 설립, 고객사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내년 미국 지사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이번 싱가포르 시장 개척단 국제 과제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 5월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화장품기업의 현지 판매를 위한 홍보·마케팅 및 비즈니스 미팅 지원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방문객과 현지 바이어 상담, 수출상담액, 참가기업 현지 판로확보, 현지 언론 보도 등의 애초 목표 보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데다 아세안의 트렌드 선도 국가인 싱가포르에 지사가 있어 바이어 노출과 기업별 맞춤형 매칭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에선 오는 11월 ‘2019 아시아 더마 컨퍼런스’도 예정돼 있어 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기업들의 홍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씨앤알리서치 김수웅 이사는 “싱가포르에서 크게 성공을 거둔 K뷰티 브랜드가 없었던 만큼 이번 싱가포르 팝업스토어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의 반응을 살펴 해외진출 기회로 삼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도 오는 8월 13일 국내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같은달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시안으로 건너가 현지 지원기관 교육, 현지 진출기업 방문, 시장조사,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뷰티가 중국의 해안 및 인접 지방으로의 진출이 잦았던 만큼 내륙 지역인 시안은 떠오르는 소비시장으로 꼽힌다. 이 개척단에는 중국화장품경영연구소가 참여해 국내 화장품기업들의 상담 및 진출전략 등을 도울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0월 16일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여는 ‘K코스메틱 로드쇼’도 UAE 및 GCC국가를 개척하기 위한 취지다. 국내 화장품기업 30곳을 선정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돕게 되는 이 행사는 16일 오후 4시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일대일 수출상담회, 전시·판매 등이 진행된다.

 
B2B와 B2C를 아우르는 뷰티관으로 구성, K콘텐츠엑스포, 한류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사원문>

Back To Top